2016. 9. 2. 16:18

[구미cc] 5분만에 아는척 가능한 후기


경상북도에서도 구미시에 위치한 골프장인

구미cc에서 라운딩하고 온 후기입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골프장이기 때문에

지방에 있는 골프장임에도 불구하고

그린피는 다소 비쌌던 곳이었습니다


비회원의 경우 18홀 라운딩 그린피가

평일 15만원, 주말 19만원이었습니다

캐디피 12만원, 카트비 8만원으로

나머지 부분은 시세 수준이었습니다


구미cc의 코스 종류를 보게 되면

청룡코스와 백호코스, 거북코스가

각 코스별로 9홀씩 총 27홀이었습니다


주작코스까지 한 개 코스를 더 늘려서

36개홀의 사신을 완성시키려는

계획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회원제 골프장답게 전장 거리는 

상당히 길었던 곳이었습니다


거북코스 3,288미터

백호코스 3,127미터

청룡코스 3,123미터


페어웨이의 넓이는 좁은 홀과

넓은 홀이 다양하게 조성된 곳이었습니다

코스별 난이도는 다음 순서였기 때문에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의 경우

본인과 동행하신 분들의 핸디에 맞추어서

적절히 코스를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1) 거북코스

2) 백호코스

3) 청룡코스


국내에 있는 다른 골프장들과 마찬가지로

산 속에 있던 골프장이었기 때문에

오르막 내리막의 고저차가 강했습니다

업힐과 다운힐에 대한 부담이 크지만

27개 홀이나 되는 곳이었기 때문에

평지형 위주의 홀도 많던 곳으로

각 홀별로 개성이 다양했던 곳입니다


홀의 모양은 우수했던 곳으로

대부분의 홀들이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어있었습니다

블라인드홀이 전혀 없는 곳은 아니지만

블라인드홀의 경우에도 티잉 그라운드에서

IP 지점이 눈으로 보이게끔

설계를 해둔게 특징이었습니다


덕분에 전방 시야가 개방적인 곳이라서

초보분들의 경우에도 OB 부담없이

드라이버를 활용하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거북코스의 경우에는 다른 골프장들의

레이크코스와 비슷하게

워터 해저드가 상당히 많은 편이었습니다


특히나 백호코스와 거북코스의

홀 좌우측을 길게 연결하는 워터 해저드가

있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대부분의 워터 해저드들이 

그린 주변에 몰려있는 경우도 많았기에

온그린 전에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벙커의 경우에는 개별 벙커의

크기는 다소 작은 편이었지만

숫자가 상당히 많은 편이었습니다


특히나 벙커의 위치 또한 그린 주변이나

세컨샷 지점에서 좌우측에 몰려있었습니다

덕분에 온그린 전에는 물론이었으며

티샷에서부터 벙커에 더핸

대비책이 필여했던 곳이었습니다


구미cc의 그린은 크기가 큰 편인

대형 그린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그린의 모양 또한 길게 늘어진 모양이며

홀컵의 위치도 그린의 가운데가 아닌

가장자리에 꽂혀있던 곳이었습니다


덕분에 숏퍼팅만으로 홀인이 가능한

그린은 많지 않은 곳이었으며

롱퍼팅이 중요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린의 경사와 언듈레이션 모두

다소 심한 편이었기 때문에

라이를 파악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린의 관리 상태는 우수했던 곳으로

퍼팅 중에 볼의 움직임은

안정된 모습을 보였던 곳이었습니다

그린 스피드는 약간 빠른 편이었기에

고속 그린에 익숙하신 분들의 경우에도

재미나게 즐길 수 있는 그린이었습니다


구미cc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다소 까다로운 편에 속했던 곳입니다


큰 실수업이 라운딩일 마친다고 해도

평소보다 4타 이상은 추가되는 곳으로

회원제 코스답게 다소 어려웠던 곳입니다

그렇지만 레이아웃 자체가

다소 다이나믹했던 곳이었기 때문에

도전 욕구가 높으신 분들이나

중급 이상의 실력을 가지신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프론트 직원분들이나 캐디분도

친절했던 분들이 많이 보였던 곳이며

주변 경관도 멋진 곳이었기 때문에

좋은 인상이 남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구미cc는 지방에 있는 골프장치고는

그린피가 다소 비싼 편이었지만

코스의 완성도도 높고 관리 상태와

서비스도 우수했던 곳으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했던 곳입니다


구미cc는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금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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